다자이후텐만구역 바로 오른편 골목에서 안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우메노쿠라(梅のくら)가 보입니다.
우동과 소바 위주의 전문점 인듯해요. 수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대되는군요.
우메노쿠라(梅のくら)는 오른편으로 돌아가야 입구가 있는데요.
필자도 처음에 입구 찾느라 옆 가게로 들어갈 뻔 했습니다.
우메노쿠라(梅のくら) 의 내부는 30명정도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평범한 식당 느낌이 들었고 한쪽 벽면에는 여러사람의 싸인이 붙어있습니다.
식탁과 의자는 나무로 되어 있었고 상당히 오래 쓴 흔적이 보입니다. 다자이후텐만구에서 오래 장사해온 가게인듯 합니다. 테이블마다 작은 꽃을 디피해놓아서 식탁이 좀더 화사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식사할때도 꽃을 한번씩 바라보며 먹게 되더군요. 식수는 일반 생수대신 차로 나옵니다. 음식에도 차가 잘 어울리더군요.
메뉴판입니다. 한국메뉴판도 있습니다만, 한국 메뉴판보단 일본 메뉴판에 더 많은 요리들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 메뉴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많았고 한글 메뉴도 있어서 주문하기 편했습니다.
유자 냉소바
주문 후
식전에 조그마한 그릇에 소바가 나오는데요.
유자맛이 나고 새콤달콤합니다.
면이 미끌미끌 하면서 탱글탱글 합니다~
너무 맛있네요~ㅋ 또 생각 납니다~
유자소바를 다 먹고 조금 기다리니 바로 나왔습니다.
면위에 얇게 썰은 대파와 소고기등이 올라와 있군요.
뜨거운 육수에 소고기가들어있고 면은 소바면을 쓴것 같습니다.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식전에 먹은 유자소바가 너무 맛있어서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소고기도 맛있었긴 하지만, 우메노쿠라(梅のくら)는 소바를 먹어야 할듯 하네요.
맛있게 먹고 갑니다.
영업시간 : 11:00 ~ 17:00
휴일 :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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