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매표소입니다.
각 시간별로 해설자가 같이 동참해 해설을 해줍니다.
해설을 1시간 마다 10시부터 5시까지 하는군요.
시간대에 잘 맞추어 가면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해설시작은 단종어소 앞에서 시작합니다.
관람표입니다.
경로 : 1천원
어린이 : 2천원
청년/군인 : 2천5백원
어른 : 3천원
저 멀리 보이는 통통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갑시다.
청령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안내도입니다.
단종어소, 관음송, 금표비, 노산대, 망향탑, 전망대 까지
볼만한게 많습니다.
단종어소
단종어소에 도착했습니다.
때 마침 해설을 시작했군요.
가이드분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요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단종어소는 승정원일기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어소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채와 궁녀 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가 있으며 밀납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묘재본부시유지비
이곳은 1457년 6월22일 조선왕조 제 6대 임금인
단종대왕꼐서 왕위를 친탈 당하고 노간군으로 강봉, 유배되어 계셨던 곳으로
당시 이곳에 단종대왕 거처인 어소가 있었으나
소실되고 양조 39년에 이 비를 세워 어소위치를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종대왕입니다.
독서를 하고 있는 단종대왕 입니다.
관음송
가이드를 따라가보니 눈앞에 보이는
이 거대한 소나무를 보고
너무커서 크기에 압도 당했습니다.
나무 나이는 600년 정도 추정된다고 하네요.
높이는 30미터 어마어마 하네요.
이 소나무는 특이하게 두갈래로 갈라져 있는데요
하나는 위로 하나는
서쪽방향으로 나아 있어서
모양새도 참 특이하네요.
이 나무에도 사연이 있다는데 들어보니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단종은 유배생활을 하면서
둘로 갈라진 이 나무의 줄기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해서 ‘볼 관(觀)’자를,
단종의 슬픈 말소리를 들었다하여 ‘소리 음(音)’자를 따서 붙인 것이 관음송이라고 합니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하여
나라의 변고를 알려 주었다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귀하게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망향탑
청령포 서쪽 절벽인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에 있는 돌탑으로 여린 단종이 청령포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이곳에 올라 한양 땅을 그리며 쌓았다는 탑으로
그 당시 얘절했던 단종의 심정을 해아릴 수 있다.
망향탑을 지나 계단을 좀더 올라가보면 전망대가 있는데요.
전망대에서 보는 절경이 멋지더군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상쾌함마져 들었습니다.
노산대
단종이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령포로
유배된 후 해질무렵 한양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던 곳으로 노산대라 부르고 있다.
금표비
단종이 죽고 난뒤 백성들이 이곳을 찾아와 나무도 베어가고 살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영조가 이곳을 보존 하기위해 1726년에 세운 비석이다.
청령포 여행을 마치고 통통배를 타고 유배지를 벗어 납니다.
조용하고 고요했던 청령포
맘에 든 여행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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