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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져서 어둡게 시진이 찍혔네요 ㅠㅠ
선돌을 보기 위해선 산숲을 지나가야 하는군요.
도보 거리는 선돌까지 3분정걸리더군요.
가까워서 보기도 편합니다.
선돌에서 영화 촬영을 했나 봅니다.
"영화 가을로"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필자는 이런 영화가 개봉했는지도 몰랐습니다.
선돌에 도착하면 높에 서있는 전망대가 선돌을 향해 놓여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면 선돌이 좀 더 잘보이더군요.
이게 선돌 이군요.
돌 두개가 높이 솟아 올라와 있고 돌 가운대에는 비여 있습니다.
기암괴석의 비경이라고 하는군요. 높이는 약 70m로
층암절벽과 강의 물과 함께 어울려져 멋진 장관을 연출 합니다.
지대도 높아서 가슴속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선돌아래 깊은 소에는 자라바위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선돌 아래동네 남애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하여 자라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루어진다는 설화도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
소원은 꼭 빌고 가시길.
조선시대 1820년에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과 뛰어난 문장가로서
구름에 쌓인 선돌의 경관에 반해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돌의 암벽에다 운장벽 이라는 글자를 새겨놓고 붉은주색을
칠한것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하네요.
선돌아래로 흐르는 강이 아름답습니다.
마음도 고요해지고 혼란스러웠던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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