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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르네상스

by 왕소라과자 201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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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회화의 시작

1400년대 초기, 서구 세계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다시 태어나다는 의미의 르네상스는 처음에 단테와 조토의 출생지이며 부유한 상업도 시인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건축가인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를 중심으로 한 일단의미술가들에 의해 새로운 미술을 창조하고 과거의 미술 개념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로마와 베네티아로 전파되었고 1500년경에는 북유럽 르네상스로 일컬어지는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그리스, 로마의 미술과 문학이 재음미되었고 인체와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가 이루어졌으며, 자연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려는 경향이 팽배하였다. 해부학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움으로 화가들은 초상화, 풍경화, 신화나 종교내용을 주제로 한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러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예술가의 지위도 상승하여 르네상스 전성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같은 거장이 탄생하기도 했다. 한편 신대륙의 발견이나 과학적인 탐구로 인간이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진 반면, 종교 개혁으로 인해 교회는 뿌리쨰 흔들리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신이나 절대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식게 되고 인간에 대한 탐구가 활발해졌다. 판 아이크의 사실적인 초상화와 뒤러의 목판화와 동판화에서 보이는 강렬한 정서, 엘 그레코의 일그러진 육체와 초현실적인 명암에 이르기까지 미술은 인산 삶의 여러 단면들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었다.


회화기법

르네상스 시기에 이루어진 기술적인 혁신과 창조적인 발견은 현실을 표현하는 새로운 양식의 등장을 가져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발견은 회반죽된 벽 위에 그리는 프레스코 화나 나무판자 위에 그리는 템페라 화 대신 캔버스 위에 그리는 유화가 발명된 것이다. 이 발명으로 인해 회화는 단순히 소묘를 기초로 채색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빛과 그림자를 사용하여 부피감을 살리고, 원근법을 이용하여 3차원적인 공간감을 주었으며, 피라미드 구성도 발달하였다.


유화

유화는 르네상스 시기에 발명된 매체이다. 유히라는 광물질을 곱게 갈아서 테라핀과 기름에 섞으면 유채물감이 된다. 유채물감이 지니는 다양하고 풍부한 색채로 화가들은 색조의 단계적 변화를 무리없이 표현할 수 있게 되어, 3차원적인 형태와 질감을 표현하는데 큰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원근법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은 평면위에 공간감과 거리감을 표현하는 방법인 원근법의 발견이다. 이 방법은 이후500년, 동안, 서구 회화의 기초가 된다. 선 원근법 이란 한 점을 향해 뻗어나간 선들에 의해 사물들이 뒤로 물러선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 화가들은 또 한 사물이 뒤로 갈수록 점차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사물의 크기를 줄여나가거나 색조를 흐리게 하고 세부를 간략하게 묘사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명암 대조법

이탈리아 어로 명암이라는 뜻의 카이루스쿠로는 평면으로부터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그림 속에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밝은 부분이 떠오르는듯 형체를 묘사해 나가는 회화 기술을 말한다.


피라미드 구도

딱딱한 측면 초상이나 그림의 앞부분에 격자 모양의 수평선에 맞춰 인물들을 배치하는 방식 점차 사라지고, 보다 3차원적인 피라미드 구도가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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