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먹거리] 대학로 빠리하노이 베트남 쌀국수

2002년에 오픈해서 벌써 16년이되가는 집이라고 합니다. 대학로에서 오래된 음식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꽃이 심어진 화분들이 손님들을 맞이하듯 가게 입구도 화사하게 꾸며주고 있네요.

오늘 저녁은 여기서 먹기로 정했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산했고, 인테리어도 베트남느낌이 나도록 꾸며 놓았더군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장미패턴의 벽지도 분위기에 맞게 어울렸습니다.

우린 배가많이 고파서 앉자마자 메뉴판을 본 후 바로 주문을 했는데요.

쌀국수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숙주와 양파가 셋팅되었고 숙주를 이쁘게 쌓아올려놓았군요.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아보입니다.ㅎㅎ

한 5분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를 시간에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쌀국수 (소)를 주문 했습니다.

면이 육수에 깊게 담겨져 있었고 잘게 썰린 고추가 눈이 띄더군요. 

고기도 상당히 풍부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쌀국수의 면은 비슷비슷한 맛이였고, 육수가 상당히 독특했는데요.

빠리하노이는 어느 쌀국수 집에는 없는 얼큰함이 있었습니다. 

마치 술 마신뒤 해장국이 생각나는 그런 얼큰함.

담아져 있던 고추의 얼큰함 때문인지 맛있게 먹었고, 해장할때도 먹으러 오고 싶네요.

독특한 육수맛 덕분인지 어느 쌀국수집과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좋았고 맛있는 쌀국수집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