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구)신천,잠실새내 - 양꼬치 전문이지만 요리가 더 맛있는 - 하얼빈양꼬치

하얼빈양꼬치 입구입니다.

(구)신천,잠실새내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좋구요. 소요시간은 5~7분정도 걸리더군요.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바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역시 하얼빈맥주로 주문, 칭타오맥주는 많이 마셔보기도 했고

하얼빈맥주 맛이 좋더군요. 칭타오맥주와 버금가는 맥주 맛입니다.

목넘김도 부드러웠고 은은한 향과 나름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이였습니다.

땅콩, 양파절임, 두부가 기본안주로 나옵니다.

그리고 인당 접시에 쯔란을 뿌려줍니다.

양꼬치에 쯔란은 필수 양념이죠. 

찰떡궁합에 걸 맞은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양꼬치 등장

빛깔이 고기의 신선함을 알려줍니다.

퇴근 후라 허기가 와서 빨리 구워 먹고 싶어지네요.

 

하얼빈 양꼬치는 1인분 기본 10개의 꼬치가 셋팅되고 1인분당 1만원입니다.

고기의 그람수는 150그람입니다.

언른 불판에 올려 고기를 구워봅니다.

양꼬치는 너무 익히면 기름이 쪽 빠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먹을떄 많이 불편하고 꼬치에서도 달라붙어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익지 않게 잘 확인 하는게 중요합니다.

쯔란에 찍어 먹는 양꼬치 하얼빈 맥주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양꼬치가 술을 부르고 술이 양꼬치를 부르네요.

 

꿔바로우

(구)신천,잠실새내역에 있는 하얼빈 양꼬치의 꿔바로우는 중국현지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맛 또한 좋은데요.

꿔바로우의 소스는 야채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얼빈양꼬치 꿔바로우는 정말 맛있었는데요. 튀김도 기름을 쫙 빼놓아서 

바삭함이 오래 가고 고기또한 맛있었습니다.

소스또한 좋았는데요. 소스맛이 깔끔합니다. 걸쭉하지도 않고 적당히 새콤하면서 달달했기 때문에

꿔바로우가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소스에 이미 뿌려져 나옵니다.

주문하기전에 소스 뿌리지 말고 내와 달라고 하면 따로 소스를 준비해주겠죠?

취양에 따라 주문하시면 될듯합니다. 

어향육사

매콤한 고추기름에 고기와 야채가 볶아져 나옵니다.

양념이 야채와 고기에 잘 스며들어 맛이 좋았고 밥에 비벼먹어도 좋을 듯한 어향육사입니다.

매콤한 고추기름이 느끼함을 전부 날려주었고 

어향육사가 나오기전엔 꿔바로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향육사를 먹어보고 꿔바로우는 손도 안댓네요.ㅎㅎ

너무 맛있더군요. 

꽃빵

하얼빈양꼬치에는 꽃빵도 판매를 합니다.

꽃빵에 어향육사를 싸먹으면 그것또한 맛있다고 합니다.

이쁘게 싸서 먹고 또 먹고 보통 배부르면 남기는데 

세명이서 결국 다 먹었네요.

어향육사 추천합니다.

들르시면 꼭 드셔보시길.